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는 8일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의 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의 운영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01년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던 의료 IT 시장에 뒤늦게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 대형병원 EMR 구축을 시작으로 SI는 물론 SM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과거 병원정보시스템이 처방전달시스템, PACS 위주의 전산화였던데 반해 최근 전자의무기록, EHR, 통합물류, DW 등 여러 기능과 시스템을 통합운영함에 따라 업무의 복잡성과 난이도가 한층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번 원자력의학원 사업은 단순 시스템 운영 뿐 아니라 가용성 극대화와 성능유지를 위한 튜닝이 수반되는 프로젝트로 의료IT와 SI 사업을 가장 많이 성공시킨 이지케어텍의 성공 실적이 크게 유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량 대표는 “현 병원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은 단순히 구축된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대응과 보안대책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ITO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