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의료진이 Dean Juhan의 Job’s body를 번역한 ‘수기치료에 대한 새로운 관점, 바디워크’를 발간했다.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와 이준환 교수, 조재흥 교수 등이 공동 번역에 참여한 이번 서적은 접촉 및 동작치료의 의학적 근거와 그 방법을 담은 책이다.
바디워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우리 몸의 구조와 생리학적인 과정은 물론 정신적인 발달이 어떤 방법으로 접촉과 수기법에 의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바라보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실제적인’ 바디워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광범위한 방법을 제공한다.
몸을 접촉하고 만지는 것은 우리의 인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진다는 점에서 그리고 인체를 하나로 바라보는 측면에서 한의학적 사고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게 필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