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사용되는 화학요법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방사선 요법을 병용시 자궁 경부암으로 사망하는 확률은 23%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Clinical Oncology지에 실렸다.
시스플라틴과 방사선 요법 병용이 자궁 경부암에 효과적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사망률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를 보여준 최초의 장기간 연구 결과이다.
레이세스터 대학의 폴 시몬드 박사는 시스플라틴과 방사선 요법을 병용하는 것과 방사선 요법만을 사용한 환자 천명을 5년간 비교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자궁경부암의 치료과정에 시스플라틴을 첨가하는 것이 환자의 사망률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