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인 릴리의 ‘심발타(Cymbalta)’를 만성 통증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FDA 자문위원회가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자문위원들은 적응증에 따라서는 의견이 갈라졌다. 위원들은 심발타를 하부 허리 통증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는 찬성한 반면 골관절염 치료제로 승인하는 것은 반대했다.
심발타는 현재 다양한 통증에 오프라벨 형태로 투여되고 있는 상황. 자문위원들은 심발타를 승인시 만성 통증 치료제 선택 범위가 넓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DA는 자문위원회에 앞서 심발타의 간독성 등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 적응증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