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감별진단 등이 신의료기술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일부 개정’ 고시를 통해 채택된 3개 기술을 발표했다.
먼저,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균종의 감별진단에 사용되는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동정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신설됐다.
이 기술은 배양된 검체로부터 DNA 추출 후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증폭시킨 후 증폭된 산물을 종 특이표지자가 접합된 멤브레인 스트립에 교잡하는 방식이다.
또한 폐렴환자의 폐렴사슬알균 감염여부 진단에 사용되는 소변항원 검사도 선정됐다.
이 기술은 14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에 사용되는 것으로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은 안전한 검사로 평가됐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의심환자 진단도 신의료기술에 포함됐다.
이 기술은 ‘APC 유전자, 돌연변이’로 명명되며 혈액으로부터 DNA 추줄과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증폭해 표준 염기서열과 환자의 염기서열을 비교분석해 돌연변이를 확인하는 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