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3일 여름방학 동안 연수과정을 마친 학생연구원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김혜림(방사선의학연구과), 우수상에는 최가영(유방내분비암연구과), 장려상에 최정현(발암원연구과)·신문경(특수암연구과)·손모아(실험동물실)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학생연구원들은 연수기간중에 워크숍을 통해 개인별 장래 희망 연구분야를 알아보고 지난 20일 포스터 발표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워싱턴대,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 등 국내외 37개 대학에서 81여명이 지원하여 총 22명이 선정됐다.
암센터측은 "매년 시행되는 연수과정은 학생연구원이 연구사업에 큰 기여를 한 경우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