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의 의료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명지사랑나눔봉사단 소속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7개 진료과 교수 및 전공의, 약사 등이 참여해 초음파 장비 등을 동원 지역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김재욱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치료할 수 없는 부분은 직접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의료봉사 기간 중 채취한 혈액과 X-ray 검사 등의 검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후 의료진들을 재 파견하거나 내원해서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머루나무 손질과 고추 따기, 환경정화 등의 농촌 일손돕기 활동도 펼쳤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영농컨설팅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