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최근 18개 지역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경기 수원, 용인, 강원 원주, 횡성, 충남 태안, 전북 완주, 장수, 전남 무안, 강진 등 9개 지역 1만 2000여 가구이다.
여기에는 화재․가스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방재청에 자동으로 신고되도록 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활동감지 센서 및 외출버튼 등에 의해 독거노인의 정상적 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또한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외출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옥외 텔레케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야외활동에 대한 독거노인의 안전까지 지켜드릴 계획이다.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2009년 3월부터 올해 7월 현재 응급호출 958건, 화재감지 962건, 가스감지 76건 등 응급상황에서 구조됐다.
복지부는 노인 친화적인 응급안전 돌봄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서비스 개발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