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가돌리늄을 포함한 MRI 조영제가 신장 질환자에 치명적인 위험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문구를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문제가 된 MRI 조영제는 사용시 피부 경화 및 내부 장기와 관절에 조직 성장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환자의 경우 신성섬유증(nephrogenic fibrosing dermopathy) 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FDA는 말했다.
신성섬유증이 보고된 약물은 총 7개로 그 중 3개 제품의 경우 화학적으로 불안정해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성이 가장 큰 조영제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매그네비스트(Magnevist)’, GE 헬스케어의 ‘옴니스캔(Omniscan)’과 코비디언사의 ‘옵티마크(Optimark)’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