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한태륜)는 12일 한양대 HIT 대회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개원의와 노인재활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연령층에서 공통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쇠약(frailite)'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나눴다.
1세션에서는 '쇠약 증후군의 정의와 유병률'(건국의대 이인식), '발병기전과 유전적 성향'(동국의대 이호준), '평가'(서울의대 임재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쇠약의 치료와 예방'(울산의대 김대열), '낙상과 쇠약'(한양의대 장성호)을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특별강연에서는 정정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이 '건강보험 노인의료비 최근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소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노인들에서 많이 오는 감각기 장애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등이 소개됐다.
한태륜 회장은 "노인재활의학회는 노인재활에 관련된 모든 분야와 인적자원을 아우르는 학회"라며 "다양한 노인질환과 이로 인한 장애를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지견을 다루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