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스의 ‘큐넥사(Qnexa)’에 이어 아레나의 로카세린(lorcaserin) 역시 FDA 자문위원들의 승인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들은 로카세린의 위험성이 체중감량으로 인한 유익성보다 크다고 밝혔다. 또한 쥐에 대한 실험에서 나타난 종양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로카세린은 쥐에 대한 실험에서 종양이 발생했으며 사람에서도 유방 및 뇌암이 발생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자문위원들은 밝혔다.
중소규모 회사 3개가 개발 중인 체중 감량제 중 이제 남은 것은 오렉시건의 ‘콘트라브(Contrave)'뿐으로 오는 12월 자문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FDA는 이번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참고로 오는 10월22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