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희귀질환 환우 부모회'를 조직하고 최근 대강당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4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사지연장 수술의 합병증(김승주 정형외과 전임의) ▲저신장증의 재활방법(백세현 운동치료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강의 후 상호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수술 후 관리법 등 유용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송해룡 희귀난치성질환센터장은 "앞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환우 및 가족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며 "또한 정보교환의 자리를 마련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