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성수리마을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산업의학과, 건진업무팀 등 총 16명의 봉사단을 꾸려 폐기능검사, 시력측정 및 안과 진료, 골밀도측정, 통증크리닉 등의 진료활동으로 약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날은 의료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검진도 실시됐다. 또한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한 한국수출입은행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문화교육과 함께 벼베기 등의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섰다.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