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는 간암 환자 생명 연장에 희망을 가져다줬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는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낸탈 호텔에서 간암과 신장암 치료의 최초 경구용 표적항암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출시 5주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넥사바'의 출시 5주년을 축하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간암 및 신장암 현황과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임호영 박사는 "넥사바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생존기간 연장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이어 "이러한 임상적 중요성을 토대로 기존 화학요법이나 기타 치료제와 병용한 넥사바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한편, 넥사바는 현재 94개국에서 간암치료제로, 97개국에서 신장암치료제로 승인됐고, 전세계 약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