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안과학회, 메디슨헬스케어 등이 공동 후원한 2010년 사랑의 걷기대회 “우리가 걸으면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가 지난 2일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시민 1천 2백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걸으며 눈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날 행사에는 걷기 대회뿐 아니라 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한 교육, 레크리에이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으며, 4km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완보증도 전달됐다.
이번 행사의 기부금 전액은 저개발국의 안과 의료 지원 및 저소득 가정의 개안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동 후원사인 메디슨헬스케어는 이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재정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메디슨헬스케어의 이중호 사장은 13일 한국실명재단의 신언항 회장을 만나 협약식을 가지고,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실명재단은 1973년 창립된 이래 실명 예방 및 안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지난 해까지 2만 여 명 개안 수술, 10만 여 명 안과 순회 검진, 4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지 조기 시력 검진을 실시한 바 있고 저시력 바로 알리기 캠페인과 찾아가는 눈건강 교실, 저개발국 해외 진료 든 다각적인 안보건 사업으로 국민 눈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