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에민 투란)는 세계 최초의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 플루(ID Flu) 9㎍주(피내용)'를 10월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디 플루 9㎍주'는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의 미세 주사 시스템(Micro-injection System)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가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이다.
따라서 정확한 양의 항원을, 예방접종에 있어 이상적인 부위인 진피 층에 전달 가능하다.
또 진피 층의 면역 활성화를 통해 9㎍의 항원으로도, 15µg의 항원을 근육 주사하는 기존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등한 예방효과가 나온다.
바늘 삽입 깊이를 피부 표면으로부터 1.5㎜로 제한하여, 연령, 성별, 인종, 체질량 지수에 관계없이 모든 성인 환자에게서 안전한 피내 접종이 가능하다.
'아이디 플루9㎍주'의 국내 유통과 공급은 한독약품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