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암젠(Amgen)이 개발하던 파킨슨병 시험약이 2상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GDNF’로 불리던 이 시험약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임상에서 6개월에 걸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암젠은 영국에서 GDNF에 대한 3년간 임상을 시행했었는데 장기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임상과 이전 임상 간의 차이점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젠은 용량 증량을 포함하여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을 때 임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