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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21.2시간 일하고 월 709만원 청구"

손숙미 의원, 과잉진료 방지시스템 마련 촉구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10-19 11:58:53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척추수술 건수가 일본의 7배에 달하는 등 과잉진료 우려가 커 심평원의 급여심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주요 통계지표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척추수술은 인구 10만명당 160건으로 일본 23건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치환수술 건수도 2005년 평균 83.3건에서 2009년 130.9건으로 약 1.75배 늘었다.

손 의원은 특히 2008~2010년 물리치료 청구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을 선정해 청구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2008년 12월 H병원의 경우 물리치료사 6명이 주 90.4시간, 하루 16.4시간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1인당 월 709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리치료사 6명 가운데 보봐스 교육자가 포함돼 있어 물리치료사와 보봐스교육자의 근무시간을 합산할 경우 1인당 치료 제공 시간이 하루 21.2시간 꼴로 나타났다.

N 노인전문병원의 경우 2명의 물리치료사가 하루 12.9시간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봐스 교육자의 근무시간을 고려할 때 근무시간은 하루 15.6시간으로 분석됐다.

손 의원은 "행위별 수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늘어나는 과잉진료에 심평원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신종 부당청구 등을 심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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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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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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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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