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측은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에어버스팅(air-bursting)’시술법은 흉터 밑면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속이 빈 특수바늘을 넣어 순각적으로 공기를 주입해 유착된 부위를 떼어 피부재생을 촉진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여드름흉터치료에 사용돼온 'amts'와 'msn'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게 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amts(automated microneedle therapy system)'는 미세한 침을 얼굴 전체에 9개에서 13개의 침으로 진피층까지 직선자극을 주는 시술로 경계선이 없고 울퉁불퉁하고 둥근 여드름흉터에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정확한 자극이 어려워 시술기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msn(multi-spot-needling)은 여드름 흉터 각각의 측면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박스 모양 등 흉터의 경계가 분명할 경우 흉터의 측면을 자극하여 경계를 부드럽게 함으로써 빠른 시간에 경계를 무너뜨리고 재생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술이다.
우보한의원 압구정로데오점 박소연 원장은 “에어버스팅을 시술하고 나서부터 여드름흉터 치료율이 50%가량 올라갔다”며 “얼음송곳 모양처럼 흉터가 깊은 여드름의 경우 amts, msn, air-bursting모두를 적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