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www.kiom.re.kr)은 오는 26일(화) 오후 2시부터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 16주년을 맞아 ‘전통의학 임상연구 최신 동향’ 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함브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 중의약센터장 스벤 슈레더(Sven Schröder) 박사, 인도 국립아유르베다연구소장 아제이 쿠마 샤르마(Ajay Kumar Sharma) 박사,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 EBM센터장 히로시 오다구치(Hiroshi Odaguchi) 박사 등 독일, 인도, 일본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통의학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가 안면홍조의 침 뜸 치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전성하 교수가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Nexia)‘의 임상시험 현황, 세명대 한방바이오산업지원센터 부센터장 김희택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방화장품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의학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 및 효율화를 위한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기대된다.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롭게 치료의학으로 조명 받고 있는 전통의학 임상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면서 ”세계 각국 전통의학 관련 임상연구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통의학 임상연구가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재조명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