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PPI 위궤양약인 프레배시드(Prevacid)를 12-17세의 소아청소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프레배시드는 1-17세의 소아청소년에서 증상성 위식도 역류성 질환(GERD)과 부식성 식도염 소아에게 단기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2-17세의 소아청소년 87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공개 임상 결과 증상성 GERD에 프레배시드를 1일 1회 15-30mg 투여했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12-17세의 경우 두통(7%), 오심(3%), 현기증(3%)였고 1-11세의 경우 변비(5%), 두통(3%)이었으며 성인에서 발견되지 않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프레배시드는 경구용 현탁액, 경구신속용해제형이 시판되고 있어 소아청소년에게 투여가 편리한 것이 장점.
TAP의 연구개발 부회장인 자비에 프래페이즈 박사는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앓이는 성인 증상으로 대개 생각하고 있지만 많은 소아청소년도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서 “십대 청소년을 위해 프레배시드가 승인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