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이명환자, 사무직이 더 많다"

마포소리청한의원 조사결과 45.4%차지…스트레스 원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10-31 08:05:40
마포소리청한의원이 최근 6개월간 병원에서 이명(귀울림)치료를 받은 환자 240(남자 144/ 여자 96)명을 조사한 결과, 사무직군이 노동직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마포소리청한의원에 따르면, 회사원과 공무원 및 전문직종사자로 구성된 사무직군의 경우 전체 이명환자 가운데 45.4%(109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생산직, 자영업, 서비스직 등 노동직군20,4%(49명), 주부 18.8%(45명), 무직6.3%(15명), 학생 5.4%(13명), 퇴직노인3.7%(9명)순이었다.

실제 이명의 최초 발병원인에 대한 조사에서도 ‘스트레스’가 63.7%(153명)로 가장 많았다. ‘소음’은 14.2%(34명)로 두 번째였지만 ‘스트레스’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과로5.8%(14명), 감기4.2%(10명), 노화2.9%(7명), 수술후유증2.9%(7명), 과음․ 중이염 등 기타 6.3%(15명)로 집계됐다.

성별로 볼 때 남성(144명)이 ‘스트레스’ 58.3%(84명), 소음 21.5%(31명), 과로 8,3%(12명) 노화(3.5%) 등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것과 반면, 여성(96명)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환자가 71.9%(69명)로 압도적이었다. 소음성이명 여성 환자는 3.1%(3명)에 불과했다.

마포소리청한의원 유종철 원장은 “일반적으로 ‘이명’이라고 하면 소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상 ‘스트레스’와 훨씬 더 깊은 관련이 있다”며 “사무직군의 경우 업무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이명 발병율이 높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는 왜 이명을 일으킬까. 유종철 원장은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발생하는데, 상승하는 성질의 ‘열’은 압력을 높여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결국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를 파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명은 또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도 했다. 조사에서는 ‘어지럼증’ 30.4%(73명), 난청 54명(22.5%), 두통10%(24명), 어깨․목 근육통9.1%(22명), 불면증 6.7%(16명) 불안증5%(12명)없음4.6%(11명), 안구통증2.9%(7명), 소화장애2%(5명), 피로감1.7%(4명), 수족냉증1.3%(3명) 턱관절장애1.3%(3명) 요통1.3%(3명) 축농증 0.8%(2명)등 기침가래 0.4%(1명)순으로 나타났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