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진료 지원 활성화와 국제화 시대에 해외병원 네트워크 협력체계 등을 위해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병원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앞으로 의학 학술연구와 인적 상호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의 발전 · 증진을 위해 상호우호결연협정을 체결해 우호 협력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현지에서 관절(고관절, 슬관절) 및 암 환자 48명을 무료 진료 상담을 했으며 11월 중으로 러시아 환자를 초청해 나눔의 진료를 실시코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관절치료기술세계화사업 윤택림 본부장(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러시아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6년 중국 연변종양병원과 우호결연 협정을 맺은 이후 중국 연변종양병원과 최소침습수술협력진료실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합의, 중국 절강대학의학원 부속 제1의원과 우호결연 협정 등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