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일회용 소프트렌즈 등이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 중점 감시 폼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정위와, 재정부 등은 8일 가격감시 조사대상 품목으로 이들 품목을 포함한 총 48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 중 기존 조사품목은 종합비타민제, 오렌지주스, 캔맥주 등 11개이다.
새롭게 포함된 19개 품목은 보건용품 영역인 타이레놀, 일회용 소프트렌즈, 디지털 혈압계, 아토피크림과, 디지털기기인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 액정표시장치, 아이폰 등이 포함됐다 .
최근 가격불안정성이 높다고 판단돼 신규로 포함된 품목은 밀가루, 라면, 빵, 쇠고기, 돼지고기, 위생대, 토마토, 콜라, 피자 등 18개 품목이다.
정부는 오는 11월말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48개 품목에 대한 가격안정 대책 등 `생활필수품 가격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정부는 확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동향을 주시해 발표하고, 부당한 가격인상이 있으면 시중가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