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저렴하게 사는 용어로 예전에는 화장품, 의류 등을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톡스, 식사, 부동산 등 다양한 것들이 공동구매로 사람들을 주목시킨다.
적게는 10%에서 최고 9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공동구매가 최근엔 의료계에서 시술 가격까지 저렴하게 만들고 있다.
역삼동 루나클리닉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보톡스 공동구매가 이뤄진다.
한병에 50만원 정도하는 보톡스 관련 약품을 2~3명이 모여 구매를 하면 3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도 시술받을 수 있어 인기다.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은 “보톡스 시술에 필요한 약품을 따게 되면 그 균을 희석해서 주사를 놓게 되는데, 그 균이 가장 좋은 상태에서 주사를 놔야 효과도 배가 되고, 한 개를 쓰면 세 분이 써도 충분히 하나로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제품의 상태와 가격 면에서 부담감이 없어 20대 중후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