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대표:서현숙)이 이달 16일과 19일,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여성 4대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16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정성애 교수의 위암, 대장암 강좌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임우성, 이혜진 교수가 각각 유방암, 갑상선암 분야를 맡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 4대 암 강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대장검사 키트 및 유방암 자가검진 패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강좌 참여 신청 및 접수는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받는다.
이번 ‘여성 4대 암’ 건강강좌는 그 동안 여성암전문병원 운영을 통해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이화의료원이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4대 암을 선정, 각각의 전문의들이 그 예방법을 소개한다.
병원에 따르면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여성 암환자 중 60% 이상이 이 4대 암에 해당된다.
특히 40세 이후에 암 발생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 고객층이 주부들인 백화점에서 이번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보다 많은 여성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유방암 예방강좌를 맡은 임우성 교수는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주요 암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의료진과 직접 만나 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달 22일에도 현대백화점 ‘여성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갑상선암, 당뇨 예방을 위해 갑상선 초음파 및 혈당 무료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