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내분비대사학 교과서가 나왔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임승길)는 8일 저녁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분비대사학 제2판’ 출판을 세상에 알렸다.
국내 최고의 내분비대사학 전문가 92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1년동안 공을 들인 결과다.
임승길 이사장은 “내분비대사학 교과서 초판이 출간된지 11년만에 개정판을 내게 됐다"며 "지난 1년여간 교과서 편집위원장을 포함한 많은 집필진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필진이 내분비대사 분야의 발전상을 모두 담아내느라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내분비대사학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고창순 서울대 명예교수,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 등 학회 전현직 회장과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임 임원이 참석했다.
내분비대사학 제2판은 1장 내분비계와 호르몬, 2장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3장 갑상선, 4장 부신, 5장 생식, 6장 발달과 성장, 7장 노화, 8장 기타 내분비질환, 9장 당대사질환, 10장 지단백 대사와 이상, 11장 골·무기질 대사 등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자출판사 4×6배판 양장판 l 996쪽 l 값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