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ARB 계열의 대표적 고혈압약인 칸데사르탄 실렉세틸과 발사르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제조 방법에서 문제가 되었던 유해한 용매 사용을 배제하고, 낮은 생산성을 개선한 진보된 합성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르베사르탄 특허를 시작으로, 최근 텔미사르탄 특허를 받았다"며 "모든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자체 합성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의를 뒀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2008년 ARB 계열의 로사탄(제품명 로자탐, 로자탐 플러스 정)을 발매했고,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제품명 칸데로탄정)과 발사르탄(제품명 디오패스정)에 대한 제네릭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