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는 지난 2003년 조류독감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조류독감 환자는 59세 여성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콩 정부는 조류독감 경고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류 독감이 사람간에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지나친 우려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WHO는 홍콩에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독감 위험성 단계를 상향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가금류 판매 지역과 병원에서의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