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표면 조사상균증(onychomycosis)은 원인균의 종류에 따라 난치성이 될 수 있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誌에 발표됐다.
이태리 볼로냐 대학의 비안카 마리아 비라치니 박사와 안토넬라 토스티 박사는 백색 표면 조사상균증 환자 79명의 기록을 9년에 걸쳐 살펴봤다.
대부분(73%)의 감염증을 일으킨 원인균은 Trichophyton interdigitale이었으며 두번째 원인균은 Fusarium속 진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염증이 깊고 넓을수록 치료가 어려웠으며 이런 경우에는 항진균제와 함께 외과적 수술까지 필요했다.
연구진은 감염증을 일으키는 진균과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의사가 최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