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는 세안아이티(주)와 (주)도원바이오텍에 새로운 기술을 이전시켰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전된 기술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산대 전계록 교수가 개발한 '스트립을 이용한 요분석 시스템'과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 등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용 조성물'.
'스트립을 이용한 요분석 시스템'은 10가지 검사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가정용 원격 건강정보 및 진단보조시스템으로 세안아이티에 이전됐다.
또한 (주)도원바이오텍에 이전된 '당뇨병 치료용 조성물'은 천화분, 갈근, 생지황, 오미자, 감초, 의이인 등 한약재가 주성분이며 우리 나라 당뇨병 환자의 90∼95% 이상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입증된바 있다.
(주)도원바이오텍은 이 기술을 기능성 식품으로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임상실험을 거쳐 천연물신약으로의 개발도 추진한다는 야심만만한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