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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흉부외과 수련 정상화 시급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11-25 06:36:41
보건복지부가 외과, 흉부외과 수가 인상분 사용 기준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가 각각 30%, 100% 가산됐지만 수련병원들이 수가인상분을 당초 취지대로 사용하지 않자 뒤늦게 칼을 빼내 든 것이다.

복지부는 수가 인상분 사용기준을 위반한 수련병원에 대해서는 2012년도 전공의를 모집할 때 전공의 감축을 포함한 제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상당수 수련병원에서는 수가 인상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두고 병원장과 외과, 흉부외과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장들이 다른 진료과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수가 인상에 따른 수입증가분의 일부만 외과, 흉부외과에 지원하자 반발을 불러온 것이다.

수가 인상분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자 26일부터 시작되는 2011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외과와 흉부외과 지원 기피현상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병원들은 전공의들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쏠려 수가 인상 전보다 지원자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수가인상분 사용 기준을 마련할 때 단순히 전공의 월급 인상에 그칠 게 아니라 전문의 월급 인상, 일자리 창출, 지방과 서울간 전공의 쏠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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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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