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에 따르면 병·의원이 평일 하루동안 진료하는 데 소요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대략 1300여억원이 된다는데.
건강보험료 수입은 근무일수와 연계되지 않기에, 병·의원이 진료하는 영업일수가 늘수록 건강보험 재정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올해 11월과 12월은 병·의원의 영업일수가 평균보다 3일이나 많아 산술적으로 3900여억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고.
넉넉하지 않은 건강보험 재정으로 인해 영업일수 하루하루까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하는 공단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