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제약사의 사명 변경 소식에 광고업체들이 벌떼처럼 달려들고 있다고 한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 사명 변경 그래픽 작업부터 옥외 광고까지 하루에 수십 통의 문의전화와 수 차례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언.
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으로 제약산업이 불경기를 겪고, 덩달아 관련 광고 업체도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업체나 신규 업체에게 절호의 기호로 여겨지고 있다고.
불경기에 기업이 가장 먼저 줄이는 항목이 광고비인데,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는 마당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