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최근 아주대의료원 별관 대강당에서 2010년 경기도 정신보건 가족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신보건가족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오츠카제약 후원으로 31개 시군에서 250여명의 정신장애인 가족이 참석했다.
연제 발표에서 김영학 정신장애인협회 대구지부장은 정신장애인 가족 뿐만 아니라 정신장애인 전체의 가족이 되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도록 당부했다.
경기도 김양석 안양시정신보건가족회장은 편견으로 인해 가족과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음지로 숨어들어간다면 지금의 정신장애인의 인권의 현주소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오용 변호사(정신장애인연대 KAMI 사무총장)은 소비자관점에서의 정책들을 해결해가야 한다며 가족들이 정책결정과정과 인권옹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제언했다.
시군의 가족들은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질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벤트로 진행된 희망나무에 가족의 건강과 희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