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30일 임신과 출산, 육아 포털사이트 아가사랑(www.agasarang.org)에서 엄마표 이유식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영유아의 월령별 성장발달에 따른 전문가의 이유식 건강정보 제공과 시기별 특성, 질환별 이유식 조리법을 엄마들의 노하우에 전문가의 감수가 곁들여져 제공된다.
이유식의 경우, 모유나 분유만으로 영양을 받던 영아에게 반고형식을 주기 시작하여 고형식으로 이행해가는 과정으로 삼키는 능력이 준비된 시기인 생후 4~6개월, 체중이 6~7kg이 될 때 시작한다.
또한 앓고 난 후 먹지 않을 때와 입 안이 헐었을 때, 아토피, 변비, 설사, 감기, 소화가 약할 때 시기별로 제공하는 이유식에 대한 이유식 조리법을 엄마의 사랑을 담아 정성껏 제공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는 “아기에게 있어 이유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유도하면서 성인과 같은 영양 행위로 옮겨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가진 식품을 균형 있게 선택하여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