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와 칼슘보급제가 대부분의 사람에는 불필요하며 일부 과도하게 복용시엔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연구결과가 30일 발표됐다.
미국 의약품 연구회는 비타민D와 칼슘이 뼈 건강에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북미 거주자의 경우 식사 및 강화 음식, 햇빛 노출을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천건 이상의 연구 및 과학자들의 의견을 검토했다. 그 결과 시험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을 과대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에서 비타민D와 칼슘을 과잉으로 복용하는 것이 만성 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를 통해 칼슘을 충분히 흡수하고 있지만 9-18세 소녀들의 경우 보급제 사용이 건강상 유익성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과도한 칼슘을 복용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신장결석과 같은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