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테바 제약회사의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Agilect)에 대한 승인가능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아질렉트 최종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질렉트의 성분은 라자길린(rasagiline). 1일 1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1차 단일요법이나 중등증 이상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levodopa)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접수했다.
FDA는 최종 승인에 앞서 승인가능공문을 보내기 때문에 승인가능공문의 몇 가지 요구사항만 충족한다면 아질렉트의 시판은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질렉트는 미국에서는 테바 뉴로사이언스와 에자이가, 유럽에서는 테바와 룬드벡이 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