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李炳建)가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계절독감백신 및 신종플루백신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가 2009년 이후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기술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을 선정한 것이다. 이중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기술은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12번째로 계절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해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실현했다.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해, 신종플루 판데믹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 개발 등 지속적인 백신사업 투자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