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이대병원 부인암 환우회 이색 송년회 눈길

환자가 음식 준비…의료진이 장기자랑으로 화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12-13 11:22:47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이색적인 송년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난초회 한인순 회장(오른쪽)이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손수 먹여 주고 있다.
주인공은 부인암 환우들의 모임인 난초회(회장: 한인순)로 지난 10일 송년 모임에서 환자는 음식을 준비하고 의료진은 장기자랑으로 화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병원 측은 이날 준비된 음식들은 농사를 짓는 회원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고 여성암전문병원의 암환우들을 위한 문화강좌인 '파워업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만들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난초회 회원들은 이렇게 마련된 음식을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투병생활을도와준 고마움을 전했다"면서 "지난 1년간 가족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과 친지들은 라인댄스, 해금연주, 노래 공연 등을 보며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했다.

난초회 한인순 회장은 "힘든 암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돌봐주신 가족과 의사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직접 지은 따듯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나 자신을 비롯해 어려움을 참고 이겨낸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난초회는 올해 10월 자궁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에 대한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된 부인암 환우들의 친목 모임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