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외과 세부전문의제도' 인증 여부 22일 판가름

의학회 인증위원회 개최, 반대 여론 높아 전망 어두워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12-21 06:50:00
의료계 안팎에서 찬반논쟁이 뜨겁던 외과세부전문의제도 도입 문제는 22일 판가름나게 됐다.

의학회 관계자는 22일 오전 열리는 세부전문의제도인증위원회에서 외과세부전문의제도 인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서 과연 외과세부전문의제도가 인증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외과학회는 지난 2년간 논의를 거쳐 ▲갑상선 ▲내분비 ▲간담췌 ▲복강경 ▲소아 ▲위장관 ▲유방 ▲임상종양 ▲혈관 ▲화상외과 등 10개 세부분과 운영계획을 의학회에 제출하고 인증을 요청했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이해관계가 얽힌 학회와 개원가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갑상선은 이비인후과, 혈관은 흉부외과, 화상은 성형외과, 유방은 산부인과와 성형외과에서 각각 반대하는 상황이라 인증 요청이 위원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했다.

외과는 이미 오래전에 흉부, 정형, 성형 등으로 세부분과가 이루어졌다는 점, 폐쇄적인 분과로 운영된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외과학회가 향후 분과를 대폭 축소한 수정안을 다시 상정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해관계가 비교적 적은 ▲간담췌 ▲위장관 ▲소아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의학회는 이런 입장을 외과학회 쪽에 전달했다.

22일 열리는 인증위원회는 26개 전문 과목 대표자와 의학회 운영위원등 35~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과세부전문의 인증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인원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