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균 수명이 경제 성장에 의한 삶의 질 향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OECD가 21일 밝혔다. 그러나 약 5억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영양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등 OECD 국가를 제외한 22개 아시아 국가에서 평균 수명은 71.6세로 1970년대보다 14년이나 길어졌다. 이는 34개 선진국의 평균 수명 증가치인 9년보다 더 높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아 사망률은 절반으로 떨어져 천명당 30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OECD 국가의 6배에 달한다.
이 지역의 열량 섭취 정도는 1990년대 2천3백kcal에서 2007년 2천5백kcal로 증가했지만 약 5억명의 사람들이 영양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