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피임약 '에이리스'가 전량 자진 회수된다.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는 '에이리스 정(성분 레보노르게스트렐 0.1mg, 에치닐에스트라디올 0.02mg)'의 포장 일부에서 제품설명서가 미첨부된 것이 발견,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리스 정은 한국와이어스가 수입해 전량을 일동제약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과는 무관하지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바른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는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은 제품 결함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제조번호(E12722/ 사용기한 2011년 5월 14일)에 일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