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성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속설이나 오해를 바로 잡자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이대병원은 '갑상선암 퀴즈 여왕'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숨은 갑상선 찾기' '갑상선암 오해와 진실 OX퀴즈' 등 퀴즈가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고 퀴즈를 풀면서 갑상선암에 대한 몰랐던 정보를 확인하는 식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갑상선암에 대한 뜬 소문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준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갑상선 기능 이상과 갑상선 결절과는 관련이 없다는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최근 들어 갑상선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검진이 보편화되고 초음파 기계가 발달하면서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미세유두암이 조기에 발견되기 때문"이라면서 "갑상선에서 발견된 결절 중 약 5%정도만이 암으로 진단되므로 결절이 발견됐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있기 전에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