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이번달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분위기.
부서내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는 서기관과 사무관, 주무관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와 복지 부서를 바꾸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인사이동이 유력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어느 부서로 가게 되든 보따리를 쌀 준비가 되어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회자.
더불어 부서별 특성상 사무관과 주무관의 업무보고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푸념도 제기.
이에 대해 모 과장은 “인사발령으로 힘들더라도 과장이 사무관에게 보고할 순 없지 않느냐”면서 “인수인계를 하든 스스로 파악하든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며 냉담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