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최근 전남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는데. A씨와 보호자는 입원하자 마자 시작된 병원 직원들의 극직한 서비스에 감동.
그러나 며칠 후 180도 달라진 분위기. 이제는 찬밥신세라고 느낄 정도. 알고보니 극진한 서비스를 하던 기간이 의료기관 인증제의 첫 현지조사 시점이었던 것.
인증제 도입 이전, 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가장 혹독한 비판 중 하나가 '조사기간에 맞춘 준비된 평가'였는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민들에게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