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병원들이 잇따라 의약품 입찰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초 우려와 달리 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
특히 대형병원은 처방코드를 잡기 위해 제약사들이 치열할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오히려 다른 병원보다도 할인율이 낮은 상황.
이에 대해 병원계는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실속보다는 명분을 챙겼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놔.
정부가 상생문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약값을 깎아 비난을 자초하느니 적당한 선에서 명분과 실속을 챙기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 않겠냐는 분석.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최근 입찰을 진행한 대형병원 A, B 병원 모두 큰 무리없이 모든 품목이 낙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