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3~4일 이틀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헌혈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동탄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집체 교육장이 있는 충남 천안에서 총 154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미 임종호 상무는 "헌혈 캠페인은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이 당연히 맡아야 할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의 헌혈 행사는 지난 1981년부터 31년째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캠페인이며, 매년 수집된 헌혈증서는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하고 있다.
31년간 누적 헌혈 참여자 수는 총 3576명(회)이며, 혈액량은 최소 114만4320cc에 달한다. 이는 1만728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