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전문의원을 표방한 의료기관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병원 교수가 쓴소리.
부작용으로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증상이 비슷해 추적해 봤더니 유명 남성전문 의원 환자들이었다고.
답답한 마음에 조금 더 알아보니 원장이 비뇨기과 전문의도 아니었다며 한숨. 그래서 다른 의원들도 알아보니 일반의가 대다수였다고.
더욱이 이제 막 보드를 딴 후배들이 그들에게 술기를 배우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의료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며 토로.
그는 이러한 기형적인 구조가 결국 뒤틀린 수가가 만들어낸 광경이니 대놓고 이들을 비난할 수도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