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식약청이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위생지도와 부정식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지방청에 따르면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특히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83명과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등 16명을 위촉, 총 99명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명예감시원은 서울, 경기북부, 강원지역의 초등학교 및 재리시장 주변, 소규모 식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보관상태 위생지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 홍보·계몽을 실시하며 하절기 위해우려 식품 등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및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 하게된다.
식약청은 이번 명예식품위생감시원 활동에 적발되거나 모니터링된 업소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지도, 시정토록 하고 그 밖에 표시기준 위반, 위해우려식품 등 부정·불량식품에 대해서는 추적·조사해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